[2025 아티스트 오브 당진] 당진 올해의 사진(미디어) 작가전 <정석희: 적막하고 고요한 세계>
03.28.~04.10. / 10:00~18:00, 월요일 휴관
- (재)당진문화재단에서 3월과 4월 봄을 맞이하여 [2025 아티스트 오브 당진] 당진 올해의 사진(미디어) 작가전 <적막하고 고요한 세계>를 개최한다. 정석희 작가는 뉴욕에서의 작품 활동을 기반으로 하여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청주 등에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였으며 영은미술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레지던시 작가전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ㅢ이번 <적막하고 고요한 세계>는 영상회화와 영상드로잉으로 이루어져 영상과 회화가 병치되는 작업으로 구성되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적막하거나 고요하지 않음에서의 시작을 뜻하며, 세상은 혼돈과 대립, 갈등으로 항상 시끄러운 소음으로 가득함을 보여준다.
전시의 제목은 이번 정석희 작가의 신작 <적요>에서 왔다. 작품 속에서 버드나무가 눈 속에 흔들리는 모습은 끊임없는 혼돈과 불안에 서성거리는 이 시대 정석희 작가의 의식을 드러내며, 삶의 구체적인 형상으로 드러내려 하고 있다.
정석희 작가는 우리 삶의 특징 중 하나인 ‘뜬금없음’, ‘느닷없음’, 또는 뜻밖의 일이 벌어진다는 것, 그 부조리한 현상은 우리를 당황스럽게 하고, 혼돈의 굴레로 빠뜨리기도 한다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 의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