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저명 미술사가이자 예술 비평가인 웬디 베케트 수녀가 2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퀴드넴 카멜 수녀원은 베케트 수녀가 이날 오후 영면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사인 등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베케트 수녀는 1990년대 BBC 방송의 TV 아트 시리즈 '웬디 수녀의 모험(Sister Wendy's Odyssey)'과 '웬디 수녀와 함께 떠나는 미술여행(Sister Wendy's Grand Tour)'을 진행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바티칸과 이탈리아 국립도서관에 보관된 성화 40여점을 통해 예수의 일대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고인의 친구 신란 쉐는 베케트 수녀를 잃은 것이 미술계에는 '큰 손실'이라며 그가 뛰어난 예술 비평가였다고 기렸다.

베케트 수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스코틀랜드에서 자랐으며 케이프타운과 리버풀에서 교육을 받았다.

- 뉴시스 2018.12.27

▲박병희 前 보람증권 회장 별세, 박진원 LG경제연구원 전무·박화영 미술작가 부친상=20일10시3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8시, (02)3410-6920

- 조선일보, 헤럴드경제, 문화일보 2018.12.21

▲김쌍수씨 별세ㆍ서근우(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근복(동명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영희(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영란씨 모친상ㆍ김영심(한성백제박물관 전시기획 과장) 이혜경(이혜경산부인과 원장)씨 시모상ㆍ고재방(전 교육부 차관보) 전상출(죽전우리교회 목사)씨 장모상=20일 오전5시29분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6시30분 (031)787-1511

- 한국일보, 헤럴드경제, 문화일보 2018.12.21

영상·설치작가 전소정(36)씨가 제18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내년 4개월간의 프랑스 파리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2020년 서울 강남구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열리는 개인전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 조선일보, 한국일보 2018.12.20

199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

조각가 김인겸이 1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수원 출신으로 홍익대 조소과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95년 베니스비엔날레(베네치아비엔날레)에 한국관 대표작가로 참여해 동양 미의식을 바탕으로 한 공간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이듬해 프랑스 퐁피두센터 레지던시 초대를 받은 뒤 양국을 오가며 활동하다가 2004년 귀국했다.

고인은 물리적 공간과 관념적 공간 경계를 허무는 작업으로 평가받았으며 가나미술상(1997), 김세중 조각상(2004)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40여년 작업을 망라하는 회고전을 열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은 15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 ☎ 02-2258-5940.

- 연합뉴스, 뉴시스, 조선일보 2018.12.13

◇한국영상작가협회(회장 장석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장)는 8일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열린 총회에서 노종천 협성대 교수를 제3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 동아일보 2018.12.13